하동군, 십리벚꽃길·취간림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

이형찬 | 기사입력 2020/01/08 [08:20]

하동군, 십리벚꽃길·취간림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

이형찬 | 입력 : 2020/01/08 [08:2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하동군은 화개면 십리벚꽃길과 악양면 취간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군은 지난해 악양면 십일 천송이 하동에서 처음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된 후 이번에 2곳이 추가 지정됨으로써 3개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 화개장터십리벚꽃


화개면 십리벚꽃길은 1931년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약 5㎞ 구간에 도로가 개통되자 벚나무 1천200그루를 심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가로수길로 심미·경관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악양면 취간림은 조선 시대 이전 악양천변에 수구막이를 위해 숲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2000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우수한 산림자원을 잘 관리하고 산림문화 자산을 지속해서 발굴·보존함으로써 산림문화 가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알프스 하동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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