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생활 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강진군은 가우도 복합낚시 공원이 지난 6월 1일부터 문을 열었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계절에 따라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인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은 해마다 낚시를 즐기는 1천여 명의 강태공들이 찾아 휴일이면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인기가 좋다고 한다.

▲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_ 강진군

복합낚시공원은 가우도 마을회에 위탁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가우도 내에서는 복합낚시공원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다.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명동의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1일 사용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5천원이며 낚시 초보자를 위한 현장 낚시 지도와 낚시 장비 대여, 미끼 판매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청 해양산림과장은 가우도는 출렁다리와 청자 조형탑, 짚트랙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주목받는 강진군 관광의 주요 명소라며 낚시와 주변 관광시설을 활용해 복합낚시공원을 활성화하고 전국 제일의 낚시터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