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TV, 운현궁 史色 오픈

코로나 19 이슈 반영, 인류의 전염병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 토크

한미숙 | 기사입력 2020/12/08 [07:20]

운현궁 TV, 운현궁 史色 오픈

코로나 19 이슈 반영, 인류의 전염병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 토크

한미숙 | 입력 : 2020/12/08 [07:2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코로나19라는 시대적‧현실적 상황에 직면하여 운현궁TV에서는 수많았던 전염병들과의 싸움, 선조들은 어떻게 이겨냈을까 라는 주제로 운현궁 사색을 선보인다. 운현궁 사색은 운현궁을 배경으로 역사학자, 의과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역사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이며 총 4회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 편에서는 조선을 습격한 전염병 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19세기 조선을 강타하여 커다란 시련을 안겨줬던 호열자, 즉 콜레라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선조들이 이러한 전염병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 온 과정을 살펴본다.

 

▲ 프로그램 대표 이미지 


두 번째 편에서는 한국 근대의학의 탄생을 주제로 하여 서양의학이 도입되면서 보였던 우리 전통적인 의료 관념과의 충돌 양상을 살펴본다. 또한 한국 근대의학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제중원의 역할과 제중원에서 전염병을 대하는 방법과 인식이 어떻게 변화 하였는지도 함께 알아본다.

 
세 번째 편은 명화로 읽는 전염병 을 테마로 하여 진행된다. 14세기 초 유럽을 휩쓸었던 치명적인 전염병 흑사병부터 인류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을 야기한 안토니우스 역병, 그리고 역학조사의 시초 장티푸스까지 명화에 나타난 다양한 전염병들을 살펴본다.

 



<운현궁 사색>의 마지막 편 주제는 역사를 바꾼 전염병이다.  경제구조를 바꾸어버린 흑사병, 잉카 제국을 몰락시켰지만 금융질서를 만들게 한 천연두 등 역병이 가져온 아이러니한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운현궁 사색을 통해 다양한 전염병들에 현명하게 대처했던 선조들의 인내와 지혜를 배움으로써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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