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설 연휴 안심 힐링 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 소개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의 이야기를 품은 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산청군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를 피해 안심 힐링 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여행지를 소개했다. 우선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메카 동의보감촌이 손꼽힌다. 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의 이야기를 품은 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18만㎡ 규모로 조성된 동의보감촌은 경복궁을 본떠 지은 동의전과 약초 테마공원, 한방 테마공원 등 곳곳에 한방과 전통을 주제로 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대원사계곡길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계곡의 청럄함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대원사, 넓은 주차장 등 편리한 접근성과 걷기 수월한 탐방로가 꾸준히 입소문을 얻고 있는 곳이다. 험한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로 조성돼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걷기 좋은 3.5㎞ 길이의 맞춤길이다.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과 더불어 중산리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 특히 지리산 등산이 아니더라도 천왕봉을 가장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특히 현재 조성된 탐방로 제일 상층부에 닿으면 엄청난 규모의 돌무더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옛날 신선들이 놀았다’ 해서 ‘신선너들’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남사예담촌은 3.2㎞에 이르는 토석 담장이 국가등록문화재(제281호)로 지정된 고풍스러운 옛 담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한국관광공사 선정 ‘가볼 만한 이색 골목 여행지’이기도 하다. ‘예담’은 옛 담장이라는 의미다. 예를 다해 손님을 맞는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선비의 마을’로 불리는 곳인 만큼 마을 안에는 18~20세기에 지은 전통 한옥 40여 채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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