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관광한국사무소, 겨울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도쿄 일루미네이션 소개자연 에너지와 재활용 가능한 소재 활용해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이벤트 진행[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약 120만개의 LED 전구로 꾸며진 거리 등 겨울의 대명사가 된 ‘일루미네이션’을 도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소개했다.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丸の内イルミネーション2023)’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은 약 1.2㎞에 달하는 메인 스트리트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丸の内仲通り)’를 중심으로 ‘유락초역(有楽町駅)’ 앞의 도쿄교통회관 및 ‘오오테마치 나카도오리(大手町仲通り)’ 거리까지 마루노우치 지역 안의 약 360그루가 넘는 가로수에 샴페인 골드 빛의 LED 약 120만개를 설치해 밝게 빛날 예정이다.
11월 28일(화)부터 12월 25일(월)까지는 ‘고쿄가이엔(皇居外苑)’과 도쿄역을 잇는 ‘교코도오리(行幸通り)’ 거리의 일부 구간에도 일루미네이션 행사 지역이 확대된다.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 거리에 사용되는 모든 전력은 태양광과 풍력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다. 개최장소 도쿄역 주변 및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 거리에서 11월 16일(목)~2024년 2월 18일(일)까지 오후 4시 ~ 밤 11시 / 12월 1일(금)~31일(일)은 오후 4시 ~ 밤 12시. 실시 기간 및 점등 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점등 시간이 다르게 운영될 수 있다고 한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날 수 있는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OMOTESANDO HILLS CHRISTMAS ILLUMINATION 2023)’ 11월 9일부터 시작된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은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본관에 있는 ‘후키누케오카이단(吹抜け大階段)’이라는 중앙 계단에 높이 10m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급의 3D 프린터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500여 개의 눈꽃으로 만들어진 트리는 대부분 PET 소재를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100% 재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에 대한 부담도 적은 ‘지속 가능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제작됐다.
크고 작은 500여 개의 눈꽃과 트리를 지탱하는 메시 구조체를 만들어 겹겹이 쌓아 조합하는 것으로 10m 높이의 트리를 만들어 마치 얼음으로 만들어낸 보석과 같은 투명한 빛을 발하는 ‘지속 가능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모테산도힐즈(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4-12-10)11월 9일(목)~12월 25일(월)까지 오전 11시~밤 11시(영업시간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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