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설 맞아 성묘객 위해 임도 탄력적 개방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김미숙 | 기사입력 2024/02/02 [05:06]

전라남도, 설 맞아 성묘객 위해 임도 탄력적 개방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김미숙 | 입력 : 2024/02/02 [05:06]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라남도(이하,전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2월 3일부터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천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 임도 _ 전남도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안내는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도

 

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다. 일반도로와 달리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불 예방과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설 연휴에 성묘와 휴양객을 위해 임도시설을 개방했다며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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