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봄철 맞아 6곳 맨발 황톳길 15일 전면 운영 재개

올 겨울부턴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공연장 세족장 온수 공급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3/13 [23:50]

성남시, 봄철 맞아 6곳 맨발 황톳길 15일 전면 운영 재개

올 겨울부턴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공연장 세족장 온수 공급

한미숙 | 입력 : 2024/03/13 [23:5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3월 15일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석 달 보름만이다.

 

운영 재개하는 황톳길(총길이)은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740m),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320m) 내에 있다. 이중 율동공원 내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73m) 외에 나머지 667m 구간을 재개장한다.

 

▲ 분당구 구미동 79번지 맨발 황톳길 _ 성남시

 

시는 휴장 기간에 6곳 황톳길에 씌워 놨던 덮개를 걷어내고,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황톳길 내 일부 경사 구간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손잡이(핸드레일)를 새로 설치했다. 

 

▲ 수정구 위례공원 맨발 황톳길 

 

앞선 11일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겨울부터는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공연장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해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된다. 

 

▲ 대원공원 황톳길

 

시 관계자는 6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한 곳당 하루평균 700여 명이 찾았다면서 오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 조성하고, 구미동 공공공지 황톳길(현재 320m)은 430m를 연장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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