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의 비경총 4.7km 가운데 무릉계곡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 2.7km 구간[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지난 8월 1일 동해시 무릉계곡 일대 베틀바위 산성길이 부분 개방했다. 무릉계곡관리사무소-박달계곡 등산로 총 4.7km 가운데 무릉계곡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 2.7km 구간이다. 새로 놓인 탐방로가 베틀바위와 두타산성을 잇는 코스여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5분쯤 올라가면 바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베틀바위전망대까지 오르막길이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더운 날은 물을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길을 헤맬 염려는 없다. 곳곳에 남은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으니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전설에 따르면 하늘나라 질서를 위반한 선녀가 벌을 받고 내려와 이곳 무릉계곡에서 삼베 세 필을 짜고 잘못을 뉘우친 뒤 승천했다고 한다. 베틀바위 건너편 풍경도 장관이다. 천하 제일경이라는 두타산의 명성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등산 초보자라면 여기까지 오르는 데 1시간 30분~2시간 걸린다. 내려갈 때는 지나온 길을 되짚어가면 된다. 내리막길이라 한결 편하지만,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등산 스틱은 필수다. 내려와서 무릉반석에 앉아 시원하게 탁족을 즐겨도 좋다.
○ 당일여행 : 베틀바위 산성길→무릉계곡
○ 1박 2일 여행 : 첫날_베틀바위 산성길→무릉계곡 / 둘째날_추암 촛대바위→논골담길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동해관광 www.dh.go.kr/tour
○ 주변 볼거리 : 망상해수욕장, 약천문화마을 등 / 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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