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가볼만한 걷기 좋은 추천길 ②

남가람문화거리는 경남 진주시 남강에 있는 진양교에서

이성훈 | 기사입력 2018/12/09 [02:10]

12월 가볼만한 걷기 좋은 추천길 ②

남가람문화거리는 경남 진주시 남강에 있는 진양교에서

이성훈 | 입력 : 2018/12/09 [02:10]

남가람문화거리는 경남 진주시 남강에 있는 진양교에서 진주교를 거쳐 천수교까지 2.9㎞에 이르는 문화, 예술거리를 말한다.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 경치를 함께 감상하며 강변길을 걸을 수 있어 진주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경남 진주 남가람문화거리  


진양교에서 진주교까지 2.0㎞ 구간은 문화예술의 거리, 진주교에서 천수교까지 0.9㎞ 길은 역사의 거리로 조성했다. 남가람문화거리에는 조각공원, 대숲길, 천년광장, 중앙광장, 기념비광장, 경남문화예술회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길을 다 걷고 천수교를 건너 진주성을 관람해도 좋겠다.

▲ 경남 진주 남가람문화거리  


코스경로는 진양교 ~ 진주교 ~ 천수교 이고 [남가람문화거리는 에나진주길 1코스의 일부구간] 거리는 2.9km,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난이도는 보통이다. 진주시청 관광진흥과 055-749-8586

 

▲ 전남 보성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전남 보성 태백산맥 문학길은 조정래의 <태백산맥> 속 등장하는 장소를 되짚어 보는 길이다.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시작하는 여정은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있는 건축물을 살펴보고, 오래된 골목을 거닌다. 바다로 이어지는 벌교천과 과거의 시간을 붙잡고 있는 읍내, 반전처럼 화사한 벽화가 그려진 월곡 영화마을도 들를 수 있다.

▲ 전남 보성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약 8㎞의 길이지만 소설의 장면을 생각하며, 그 시대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걷다 보면, 2시간은 훌쩍 넘길 것이다. 특히 벌교는 겨울철 꼬막으로 유명한 곳으로 길 곳곳엔 꼬막전문식당이 많이 들어서 있다. 걷다 출출하면 싱싱한 계절별미로 배를 채우기도 좋다.

▲ 전남 보성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코스경로는 태백산맥문학관 ~ 회정리교회 ~ 소화다리 ~ 김범우의집 ~ 벌교홍교 ~ 자애병원 ~ 부용산공원 ~ 구금융조합 ~ 벌교초등학교 ~ 보성여관 ~ 벌교역 ~ 철다리 ~ 중도방죽 ~ 진트재 ~ 벌교시외버스터미널 이고, 거리는 8km,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13

 

▲ 충남 홍성 홍주성 천년 여행길    


충남 홍성 홍주성 천년 여행길, 세상을 살아가면서 접하는 수 없이 많은 말들 중에서,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여행 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여행이라는 단어에서 연상하는 것들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추억과 설렘은 아마 모두의 공통분모일 것이다. 여행을 떠나면서 추억과 설렘을 배가 시켜주는 탈 것은 아무래도 기차가 제일 윗길이겠다.

▲ 충남 홍성 홍주성 천년 여행길  


가만히 생각해 보시라. 기차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것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우리나라의 걷기여행길 중에서 기차역에서 바로 시작하는 길이 그리 많지 않은데 홍성의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이 걷기여행길의 시종점이다. 나무이파리들도 모두 떨어져가는 늦은 가을에 기차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 충남 홍성 홍주성 천년 여행길


코스경로는 홍성역 ~ 김좌진장군오거리 ~ 홍성전통시장 ~ 대교리미륵불 ~ 홍주의사총 ~ 매봉재 ~ 홍주향교 ~ 대교공원 ~북문터 ~ 서문터 ~ 홍주성벽 ~ 남문 ~ 홍주성역사관 ~ 홍성군청 ~ 동문 ~ 명동상점가 ~ 당간지주 ~ 뽕뽕다리 ~ 홍성천벽화 ~ 홍성전통시장 ~홍성역 이고, 거리는 8km,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041-630-1254 / 경기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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