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수학여행단 유치에 총력
학교교류 코디네이터 운영 학교간 교류 연계 및 행사
김민희 | 입력 : 2010/05/06 [14:48]
지난 4월 22일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한양공업고등학교에는 일본 지벤학원(智辮学園, chiben gakuen) 의 수학여행단 625명이 이 학교 학생 735명을 만나는 뜻깊은 교류행사가 있었다. 이 두 학교의 교류는 올해로 벌써 36회째다.
이날 교류행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학교교류 코디네이터’가 현장에서 행사를 직접 진행하고, 다양한 행사 지원을 통해 방한 외국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의 기반을 조성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2010 한국 방문의 해-서울과 함께’를 맞이해 미래 관광의 잠재고객인 해외학생과 청소년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올 한해 15,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외학생 및 청소년들은 즉각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넘은 ‘잠재고객’으로 장기적인 관광 마케팅전략에 중요한 타깃 층이다. 서울시는 지난 ’08년부터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의 핵심이 되는 <청소년 국제교류>와 <학교간 자매교류>를 주 내용으로 하는‘해외 학생단체 교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학생단체 교류지원사업’은 해외 수학여행단과 서울 소재 학교간 국제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것으로, 서울시는 교류단체 규모와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학교교류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해 방한 학교와 서울 소재 학교와의 교류를 직접 연계해주고, 교류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내실을 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101개 학교·단체(일본 리츠메이칸고 등 69개 단체, 중국 강소성 북교 중학교 등 32개 단체)의 청소년 10,881명이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학여행단 유치는 미래의 잠재 고객 확보라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하는 의미 있고 중요한 사업이다.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학교간 교류 기반을 강화하여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해외학교와의 국제교류 또는 자매결연교류를 희망하는 서울시내 학교는 서울관광마케팅으로 문의하면 적합한 방한 학교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받고, 학교 교류회 행사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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