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한국주관 행사

콸라룸푸르에서 전통 공연, 한복 패션쇼, 태권도시범등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5/07 [14:59]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한국주관 행사

콸라룸푸르에서 전통 공연, 한복 패션쇼, 태권도시범등

이성훈 | 입력 : 2010/05/07 [14:59]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7-15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960. 2. 외교 관계 수립 이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말레이시아인들에게 한국을 친숙하게 알리며 양국민이 문화로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 주간 행사에서는 5. 7. 저녁에 수교 기념식 및 우리의 전통적인 아름다운 공연을 소개하는 한국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며, 5. 9. 에는 우리의 고유한 건강한 맛과 아름다운 멋을 보여 주는 갈라 디너 겸 한복 패션쇼, 그리고 5. 11 - 12 이틀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스포츠로서 대한태권도협회 주관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한식 갈라 디너 겸 패션쇼에는 말레이사아 국왕 내외, 마하티르 전 총리 내외,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문화부장관 등도 참석하여 우리의 우수한 맛과 복식을 함께 감상할 예정으로 있어 한국을 소개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5. 10 에는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의 함상 리셉션과, 5. 15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현대공연 ‘korea be inspired festival’이 펼쳐진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 행사는 그동안 우리 인기 드라마의 현지 방영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에 한국을 각인시킴으로써 국격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말레이시아 쌍방향의 문화 교류 촉진으로 말미암아 경제 협력 뿐 아니라 다방면의 인적, 물적 교류 등 양국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국주간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제1차관이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한국주간’ 개막식 및 전통공연에 참여하며,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말라카 주 총독 등 주요 인사와 외교 사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재민 차관은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문화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복 패션쇼와 청해부대 함상 리셉션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측은 한국에서의 수교 기념 문화 행사를 금년 10월중에 실시할 계획으로 한국 측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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