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중국(상해·심양)간 국제선 전세기 취항

중국 상해 에서 양양공항에 첫 취항하는 전세기 입국자 위한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5/18 [15:32]

양양~중국(상해·심양)간 국제선 전세기 취항

중국 상해 에서 양양공항에 첫 취항하는 전세기 입국자 위한

박미경 | 입력 : 2010/05/18 [15:32]
강원도는 (주)프리덤에어 시스템과 지난 5월 10일 국제선 전세기 운항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5월18일부터 9월말까지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상해와 심양을 각각 주 2회씩 4회, 총 156편을 운항할 계획으로 오늘 취항했다고 밝혔다. 

운항노선으로 상해 → 양양(09:00~11:50), 양양 → 심양(12:40~13:40) / 심양 → 양양(14:30~17:30), 양양 → 상해(18:20~19:25) / 기간 : 2010. 5. 18 ~ 9. 30, 매주 화요일·토요일 / 운항은 주4회(상해 2회, 심양 2회) 총156편이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그동안 소형항공기로 국내선(김포, 김해/주5회) 운항만 하던 양양국제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 국제선 정기노선화의 발판을 마련하여 장기적으로는 국제선의 공항기능을 회복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필수적인 교통 기반시설 등의 역할을 수행 하기 위해 전세기를 유치. 운항하게 되었다 전했다.

그 동안 국제선 운항이 오랜만에 재개되는 양양국제공항은 이번 중국(상해, 심양)과의 전세기 운항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5개월간 14,000여명 유치하여 설악권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물론 도내 주요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날로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에게 강원도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중국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오랫동안 침체되었던 설악권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나아가 강원관광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 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양양국제공항은 기존의 국내선(김포, 김해) 소형비행기 운항과 함께 중국행 전세기가 운항하게 됨으로 인해 오랜만에 국제선, 국내선이 동시에 운항되어 앞으로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금번 5개월간(5.18~9.30)의 전세기 운항을 토대로 중장기적으로 국제선의 정기노선화로 이어 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양공항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금강산관광의 관문 역할, 영동지역의 세계적 관광지화를 위한 국제관문으로의 역할, 그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공항이다.

강원도는 “이번 국제선 전세기 운항은 단순히 인위적인 항공수요에 의한 단기적인 탑승객 확보가 아니라, 일반 여행상품과 연계되는 중장기적인 탑승객 확보로 국제선의 정기노선화를 위한 기회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에서는 여름·가을철 관광상품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의 탑승을 통한 운항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성과가 좋을 경우 겨울철 스키관광 상품을 이용한 전세기 연장운항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www.provi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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