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우리나라 조별리그 성적?

2승1패로 16강 간다로 낙관적으로 전망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6/09 [09:20]

2010 남아공 월드컵 우리나라 조별리그 성적?

2승1패로 16강 간다로 낙관적으로 전망

이성훈 | 입력 : 2010/06/09 [09:20]
많은 직장인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성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리 예상해보는 조별리그 성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1/3 가량이 ,2승 1패(38.3%)를 점쳤다. 2승 1패면 대체로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상당수가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승 1무 1패(21.2%)를 예상하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고, 1승 2패(10.1%) , 1승 2무(6.7%) , 1무 2패(6.6%) , 2승 1무(6.5%) , 3패(4.5%) , 2무 1패(3.4%) , 3승(2.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는 데 가장 큰 관건은 무엇일까? 첫 상대인 그리스에 승리를 거두는 것(49.4%)이란 응답이 절반 가까이로 첫 손에 꼽혔다. 그 밖에는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을 높이는 것(22.7%) , 수비수들의 집중력과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 것(14.3%) , 미드필더들이 중원을 장악하는 것(9.3%) 등의 세부적인 기량에 대한 지적이 뒤따랐다. 선수들이 현지 상황에 완벽히 적응하는 것(3.8%)을 관건으로 여기는 응답자도 있었다.

우리나라가 속한 조별리그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 같은 나라로는 피파랭킹 7위의 강호 ,아르헨티나(77.7%)가 단연 1위였고, 우리의 첫 상대가 되는 ,그리스(11.4%)와 ,나이지리아(10.9%)는 비슷한 응답률로 나타났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도 함께 물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이자 이번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인 박지성(53.3%)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시즌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의 선수상’ 등 4관왕에 오른 신예 이청용(11.4%)이 차지했으며 , 박주영(8.8%) , 기성용(6.9%) , 이영표(3.8%) 등의 해외파 선수들이 높은 순위를 장악했다. 다음으로는 이승렬(3.4%) , 김재성(2.7%) , 이동국(2.5%) , 차두리(2.1%) , 김형일(1.7%) , 김남일(1.0%) , 김영광(0.8%) , 안정환(0.8%) , 이운재(0.6%) , 조용형(0.3%) 순이었다.

가장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지션 역시 위 질문에서 상위를 차지한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등이 포함된 ,미드필더(mf)(64.7%)가 많은 표를 얻었다. 공격수(fw)(25.1%) , 수비수(df)(8.0%) , 골키퍼(gk)(2.2%)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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