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서울광장 응원전 참여키로 결정

시민불편 없도록 시청 화장실 개방, 아리수제공 등 편의지원

강미정 | 기사입력 2010/06/10 [12:10]

붉은악마, 서울광장 응원전 참여키로 결정

시민불편 없도록 시청 화장실 개방, 아리수제공 등 편의지원

강미정 | 입력 : 2010/06/10 [12:10]
오는 6월 12일 오후 8시30분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7일 아르헨티나 6월 23일 나이지리아 경기를 월드컵 응원전의 상징인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와, 붉은악마, 현대자동차, skt, kt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월드컵 응원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그 동안 일관되게 밝혀 왔던 것과 같이 서울 광장에서는 일체의 기업로고나 브랜드 노출 금지 등의 상업마케팅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하였으며 참여기업들도 대형무대 등을 설치하지 않고 대형 이벤트를 배제한체 순수한 길거리 응원전을 만드는데 모두 동의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붉은악마와 접촉하여 서울광장에서 남아공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협의 하여왔다.

붉은악마측에서도 상업적인 마케팅을 배제하려는 서울시의 의지와 붉은 악마와 함께하려고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기대감과 책임감에 부응하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코엑스앞 뿐만아니라 길거리 응원전의 메카인 서울광장 거리응원전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붉은악마가 주축이 되어 응원전을 전개할 예정이며, 그동안 붉은악마와 skt간 논란이 되었던 응원곡 문제도 의사전달상의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대차, skt, kt 등 모든 참여 기업과 붉은악마는 시민들이 거리응원전을 진행하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지원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붉은악마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이번 서울광장 거리응원전에서 참여자들간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모든 사람이 축구를 통해 화합하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서울시에서 요청한 이번 서울광장 거리응원전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kt도 서울광장 거리응원전에 동참하여 시민응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그 동안 현대자동차와 skt가 합의한 서울광장에서의 노브랜딩 약속을 철저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광장 월드컵 거리응원전에 참여하는 단체나 기업에게 기업의 로고나 브랜드를 서울광장에서 노출을 금하는 조건으로 서울광장을 개방한다고 밝힌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길거리 응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이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되도록 시청 내 화장실 개방, 아리수 제공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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