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전, 여기에서 즐긴다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비보이 공연등 응원전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6/10 [13:45]

월드컵 응원전, 여기에서 즐긴다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비보이 공연등 응원전

박미경 | 입력 : 2010/06/10 [13:45]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경기가 있는 12일(토) 서울 곳곳에 야외 응원 장소가 마련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12일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 한국경기를 맞아 오후 7시 30부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미술관에서 특설무대를 마련하여 월드컵경기 생중계 및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월드컵 응원열기에 동참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월드컵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를 위해 서울메트로는 미술관내에 500여개의 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서울메트로 응원 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응원에 열기를 더하기 위해 경기 시작 전 비보이 댄스팀의 공연과 서울메트로 아티스트 어린이 응원단의 공연 및 인천대학교 응원단의 특별공연을 준비하였다. 1234호선 서울메트로 전 역에서는 역무원들이 붉은색 응원 티셔츠를 착용하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응원전은 피파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개최하며, 6월 17일(목)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도 2호선 종합운동장역 내 특설무대에서 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경기가 있는 12일(토) 필승을 기원하는 야외 응원전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도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은 첨단 음향, 조명설비를 갖춘 서울 어린이대공원내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월드컵 응원전을 개최, 가족단위로 월드컵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원전 행사는 12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노라조, 애프터스쿨, ham, 트랜스픽션, 비보이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운 후, 3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태극전사의 활약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능동 숲속의무대는 첨단 무대설비와 8,000석의 나무 관람석을 갖춘 대규모 야외공연장. gs리테일, kt 협찬으로 진행되며 일반시민은 선착순 4,0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sh공사는 12일과 17일, 송파구 문정동 소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는 라이프(life) 중앙광장 ‘센트럴가든’에서 오는 12일에 열리는 그리스와의 경기와 17일 아르헨티나전 경기를 위한 대규모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두 경기 모두 응원전 참가자를 위한 문화공연을 저녁 7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열띤 응원전에 참여하는 사람 모두에게 극세사로 제작된 응원타월과 에어방석, 아리수 등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문화공간 가든파이브가 후원하는 이번 거리응원전은 현대자동차 주최, sh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가든파이브 중앙광장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sh공사 가든파이브 관계자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이번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진행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겁게 응원할 수 있도록 비보이·퓨전국악·락밴드 등의 문화 공연팀의 공연과 응원연습 퍼포먼스도 진행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4강신화의 현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교통방송 주관으로 응원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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