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지역소비자, 4명중1명 여행계획

한국 응답자 중 27%, 향후 6개월 내 여행 계획

김민강 | 기사입력 2010/06/14 [10:57]

아시아 태평양지역소비자, 4명중1명 여행계획

한국 응답자 중 27%, 향후 6개월 내 여행 계획

김민강 | 입력 : 2010/06/14 [10:57]
마스타카드가 최근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4명 중 1 명은 향후 6개월 내 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호주,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응답자 중 27%가 향후 6개월 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선호하는 여행지로 일본(44%), 호주(28%), 미국(22%) 등을 꼽았다. 한국 응답자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응답자와 비교, 여행지로 유럽(아/태 28% vs. 한국 48%), 미국(아/태 22% vs. 한국 33%), 아프리카(아/태 5% vs. 한국 18%)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24개 시장(한국,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이집트, 쿠웨이트,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uae, 케나, 모로코, 나이지리아, 남아공)에서 총 10,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데이터는 온라인 설문, 개별 면접, 전화 면접,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면접 등을 통해 수집되었으며 설문은 현지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조사는 마스타카드의 실적과 무관하다.

향후 6개월 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 중 아시아 태평양(86%)과 중동(57%) 응답자의 높은 비율이 지역 내에서 여행을 하겠다고 답변, 지역 내 여행이 지속적으로 인기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아프리카 지역 응답자들은 향후 6개월 내 여행지로 아프리카(19%) 보다 유럽(65%)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24개 시장 중 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쿠웨이트(71%), 홍콩(56%), uae(52%), 싱가포르(48%), 뉴질랜드(40%) 순이었다.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고문인 유와 헤드릭-왕 박사(dr. yuwa hedrick-wong)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많은 소비자들에게 여행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 불황으로 인해 욕구를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중동 응답자들이 향후 6개월 내 계획이 지난 조사와 비교,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쿠웨이트 응답자들의 해외 여행에 대한 욕구는 71%으로 지난 조사 29%와 비교,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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