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6월 15일 2명의 전문가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현지로 파견하여 한국선수단의 경기가 진행되는 월드컵 기간 중 여행자들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최근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아프리카 일대를 방문한 여행객 중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중증환자로 치료 중인 2건의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해외여행객에 대해서 열대열 말라리아 등 전염병 감염에 대한 특별 주의를 당부하였다.
2010 월드컵 국제축구대회와 관련하여 남아공 방문자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유행 중인 홍역, 공수병, 에이즈 및 진드기 매개열에 주의할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질환으로 ①홍역 ②말라리아 ③에이즈 ④광견병 ⑤진드기매개열 ⑥수막구균성 질환등이 있으며, 추가로 수인성질환 및 길거리 음식에 대한 주의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관계부처와 전국시도 및 의사협회, 병원협회등 관련단체에 대해 공문을 배포하여 해외정보망정보 활용을 통한 해외 여행객에 대한 전염병 예방교육 및 대국민 홍보강화, 의료기관의 처방전 발급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일선 의사들에 대한홍보 교육을 협조요청하고 외교부를 통해서는 sms문자메세지로 남아공 현지 방문자에 대한 전염병 홍보등을 안내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외여행자를 위한 말라리아 예방지침(질병관리본부 www.cdc.go.kr) 2010 fifa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객 가이드(http://www.nicd.ac.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