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 강진매력에 빠졌다

이 참 사장 등 62명 1박 2일 답사체험 가져

박소영 | 기사입력 2010/07/19 [16:01]

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 강진매력에 빠졌다

이 참 사장 등 62명 1박 2일 답사체험 가져

박소영 | 입력 : 2010/07/19 [16:01]
사회 각계각층의 영향력 있는 인사와 전문가 등 관광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가 전남 강진군을 찾아 주요 관광지답사와 함께 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 주말인 17일부터 1박 2일 동안 개최된 이번 방문에는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주한 이스라엘·칠레·체코·슬로바키아 대사와 일본국제관광진흥회 전무 등 62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도착 후 만난 강진 한정식부터 감탄사를 연발하기 시작해 강진만과 고려청자, 강진옹기, 마량항, 다산초당, 백련사, 하멜기념관 등 남도문화의 백미인 강진매력에 빠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96호인 정윤석 옹기장 직접 보여준 발 물레를 이용한 옹기 성형제작시연을 관람한 일행은 놀라움과 감동에 아낌없는 박수세례를 보냈다. 또한 청자박물관에서 열리는 청자토요경매와 함께 직접 새겨 넣은 문양이 들어간 청자 컵을 만지작거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

가야금병창, 퓨전음악, 섹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청정해역 마량항 해상 무대에서의 마량미항 토요음악회에서는 관광공사 이 참 사장이 무대에 올라 '아침이슬'을 직접 불러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고대석 강진부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강진청자축제에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의견교환과 강진관광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풍부한 관광자원이 불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소외되는 현실 타개책으로 관광개발 인프라구축을 위한 투자와 홍보지원 등도 건의했다.

또한 입지여건과 행정절차의 마무리로 최적의 투자환경 지역임을 설명하고 한국관광공사 등 검증된 기업의 적극적인 리조트, 호텔건립 등 휴양사업 투자를 건의했다. 방문단은 마량갯벌이 지중해보다 아름답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를 오가는 오솔길과 내려다보이는 강진만의 전망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100년 전통의 강진읍 재래시장에서 남도민들의 정서와 생활상을 직접 경험한 방문단은 전라병영성에 조성된 하멜기념관에서 풍차를 만나봤으며 특별한 맛으로 유명한 돼지불고기로 강진먹거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 참 사장은 "1박 2일로는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돌아보기에 너무 부족하다"며 재 방문과 함께 강진군 관광인프라구축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의 강진방문은 당초 다른 지역으로 확정되었으나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9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제38회 강진청자축제를 알리기 위한 강진군 축제경영 팀의 끈질긴 노력으로 성사되었다는 후문이다. www.gangji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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