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하회·양동마을 동남아 관광객유치

공동으로 참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양동마을

이형찬 | 기사입력 2010/09/07 [16:26]

경북, 하회·양동마을 동남아 관광객유치

공동으로 참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양동마을

이형찬 | 입력 : 2010/09/07 [16:26]
경상북도는 세계문화유산 관광상품 판촉을 위해 지난 8월 중국 cctv를 통한 중화권 관광객유치 노력에 연이어 8월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린 2010 싱가포르 국제관광전에, 경북북부권 12개 시군과 문경 stx 등과 공동으로 참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양동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 한국 전통문화의 원류! 경상북도 집중홍보 고택체험, 템플스테이, 태권도성지순례 등 주요 테마 관광상품에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행사기간중 8월 27일에는 급증하고 있는 싱가포르 청소년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하여 70개 중·고등학교, 150여명의 교장선생님과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한국 전통문화의 본고장이면서 첨단산업의 메타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의 장점과 각급 특성화 학교와의 교류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9월 5일부터 9월 7일 싱가포르 교육관계자 10여명이 수학여행 코스를 답사하기 위해 하회마을을 방문, 선비촌에서 전통 혼례식과 떡메치기, 한옥체험 등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영주초등학교를 방문 수업참관 및 교류프로그램을 협의한 후 몇몇 학교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답사지 및 영주 선비문화체험, 교육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수학여행단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며, 아울러 구미와 포항의 첨단산업시설 탐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 하회마을 _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싱가포르의 전체인구는 500만명이나 1인당 평균 3∼4회씩 년간 2,000만명이 해외여행을 나가는 동남아 지역 최대의 관광시장이며, 정부에서 초중고교의 해외수학여행 경비의 90%를 지원하고 성과를 평가 인센티브를 주는 등 해외수학여행을 글로벌 인재양성의 주요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이 마케팅을 펼친다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지역 체험관광단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개발과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가는 한편, 싱가포르 교육관계자 인적네트워크 강화, 팸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청소년수학여행유치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국제관광전과 수학여행 홍보설명회에서 거둔 성과는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동질문화권을 상대로 한 타켓마케팅이 주효한 것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준 좋은 사례" 라고 강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연계한 네크워크 구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유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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