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관광지 주변 종합관리 운영 조례 제정 및 불법노점상 지도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9/09 [10:03]

담양군,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관광지 주변 종합관리 운영 조례 제정 및 불법노점상 지도

이성훈 | 입력 : 2010/09/09 [10:03]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사철 푸른 웰빙 관광 1번지 '죽녹원' 등 담양군이 주요 관광지 일대의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종합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담양군은 최근 대표 관광명소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대에 관광객이 급증하며 늘어난 불법 노점과 자전거 대여점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비롯 안전사고 등 각종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기위한 대책보고회를 갖고 관광지 주변을 종합관리를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군은 우선 무질서를 바로잡기위해서는 무질서하게 들어선 노점상에 대한 이전 및 철거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관광지 주변 종합관리 운영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조례 제정과 함께 오는 10월 15일까지 관광지 주변의 불법 자건거대여점과 노점상을 비롯해 불법건축물(구축물) 이전과 철거, 바가지 상혼, 불친절 등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 정비 계획 등을 사전에 홍보하고, 불법노점 등에 대한 자진 이전 및 철거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는 강제 이전이나 철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해 기초질서를 바로잡아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계형 노점에 대한 강제철거 등이 비인도적이라 여겨 그동안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을 비롯한 비위생적인 영업행위 등에 대한 지도·계도에 그쳤으나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불법 노점상과 불법 자전거 대여점 등이 인도는 물론 도로까지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주민들과 관광객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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