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번만에 면허딴 차사순 할머니, 올해의 광고모델수상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에 출현해 아름다운 도전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9/10 [12:15]

960번만에 면허딴 차사순 할머니, 올해의 광고모델수상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에 출현해 아름다운 도전

박미경 | 입력 : 2010/09/10 [12:15]
▲ 사진-이노션   
960번의 도전 끝에 꿈에 그리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광고에 출현하면서 ‘기프트카’를 전달받은 차사순 할머니(69)가 올해의 광고모델의 주인공 자리까지 차지했다.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정상수)는 9월 10일(금) 오후, 한성대학교에서 현대자동차그룹pr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에 출현해 아름다운 도전의 모습을 보여준 차사순 할머니에게 ‘올해의 모델상’을 수여했다.

광고 속에서 보여진 꿈을 이루기 위한 차 할머니의 노력과 열정에 시청자들은 ‘차사순 할머니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매일 힘들다고 투덜대고, 중간에 포기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라며 응원이 목소리를 모았고, ‘뉴욕 타임즈’와 ‘로이터 통신’등을 통해 해외에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차 할머니가 출현한 현대자동차그룹의‘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은 차가 필요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광고에 담아 블로그와 트위터 등 sns을 통해 한 달 간 광고 속 주인공들에게 달린 응원 댓글의 개수가 매일 100개를 넘으면 이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7월, 차사순 할머니를 비롯해 역도부 5총사, 승가원 천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세 편의 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9월 한달 동안은 농부들로 이뤄진 ‘파머스밴드’,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예은이를 응원하는 광고 세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광고pr실학회의‘올해의 광고모델’상은 올 한해 활약한 광고 모델 중에 가장 인상 깊고 효과가 뛰어난 모델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9년에는 kt 쿡 '발도장'편의 아기모델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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