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여행미디어, 겟어바웃 Get About

여행 전문가와 여행 마니아가 소통하는 일종의 나눔터

한미숙 | 기사입력 2010/09/14 [09:10]

신개념 여행미디어, 겟어바웃 Get About

여행 전문가와 여행 마니아가 소통하는 일종의 나눔터

한미숙 | 입력 : 2010/09/14 [09:10]
하나투어가 지난 5월 런칭한 여행전문미디어 겟어바웃, 여행 분야의 파워 블로거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여행을 사랑하는 트위터리안이 24시간 실시간 정보를 트윗하는 신개념 여행미디어다. 여행 전문가와 여행 마니아가 소통하는 일종의 ‘정보 나눔터’인 셈이다. 여행정보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지향하겠다는 하나투어의 새로운 sns 전략도 엿 볼 수 있다.


요리잡지 기자이자 셰프인 김한송(28)씨는 요즘 하나투어 여행미디어 ‘겟어바웃(get about)’을 즐겨 찾는다. 그의 관심사인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여행기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 맛집에 관한 정보 또한 트위터가 연동된 겟어바웃에선 실시간으로 공유 가능하다. 최근 겟어바웃 필진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요리를 비롯해 패션, 미술, 음악, 클럽문화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여행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겟어바웃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한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희귀한 컨셉의 여행정보가 다양한 형태로 게시돼 있다.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박차장의 스마트폰 100배 활용 팁’을 비롯해 ‘두바이 스톱오버, 200% 즐기기’, ‘미슐랭 가이드북 들고 떠난 홍콩여행’, ‘로맨틱 데이트 코스’, ‘휴가지에서 즐길만한 마트 와인’, ‘삽화로 추억하는 도쿄여행’ 등 텍스트와 영상이 어우러진 개성 강한 여행 콘텐츠들이 방문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겟어바웃’ 필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일러스트로 와이너리 기행을 소개하는 ‘와인 스케치’의 저자 오현숙 작가를 포함해 ‘this is new york’의 조은정 작가 등 다수의 출판 경력을 보유한 여행작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관광청 블로그 및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맹활약 중인 파워블로거 50인이 ‘겟어바웃’ 필진으로 가세해 신개념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포탈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기존에도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블로그 마케팅을 시도했지만, 파워 블로거를 객원 마케터로 활용하는 데 그쳤던 것이 사실”이라며, “겟어바웃은 블로거와 트위터리안을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집중 육성해 추후 하나투어 자유여행 상품기획에도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구조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겟어바웃’ 필진 활동에 일정 금액의 활동 지원금과 국내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필진에게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함으로써 하나투어의 블루오션 개척자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 30일에는 sns정보를 나누며 각종 로드미션을 수행하는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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