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허니문’ 진행

박소영 | 기사입력 2010/10/19 [14:37]

2010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허니문’ 진행

박소영 | 입력 : 2010/10/19 [14:37]
하나투어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2010 하나투어 희망여행 –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진행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이스타 항공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경제적 이유 및 병환과 장애 등 어려운 가정 형편상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35쌍의 부부가 함께 했다.


이들 부부들은 섭지코지, 소인국테마파크, 여미지 식물원, 산굼부리 등 제주 명소를 둘러보고 올레길 걷기, 승마 체험, 바다 요트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들을 즐기며 신혼여행의 재미를 만끽했다. 또한 서로에게 쓴 마음의 편지를 교환하며 부부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해 준 ‘혼인 서약식’과 부부의 소망을 적은 풍선을 바다에 날려보내는 ‘소망풍선 날리기’ 등 특별 프로그램들은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현재 항암 치료 중인 이은미(45), 김홍대(43)씨 부부는 “암 투병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상황이지만 남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이번 허니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제주도 신혼여행으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선사 받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 투병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한 부부들의 ‘혼인 서약식’의 축사를 맡은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허니문을 통해 그 동안의 어려움은 모두 잊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며 새로운 결혼 생활의 2막을 여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등 우리사회 여러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루어나가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지원하는 ‘하나투어 희망여행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행’을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총 4차례에 걸쳐 소외 아동/청소년 및 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총 15개 기관, 270명에게 아름다운 희망여행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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