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항공과 선박산업의 메카로 변모

항공산업과 선박산업 업체 유치 잇따라

이형찬 | 기사입력 2010/10/23 [12:33]

진주시는 항공과 선박산업의 메카로 변모

항공산업과 선박산업 업체 유치 잇따라

이형찬 | 입력 : 2010/10/23 [12:33]
진주시가 정촌산업단지에 항공과 선박산업 관련업체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새로운 항공과 선박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산업은 창원의 흥진항공와 사천의 하이즈항공을 비롯한 3개 업체가, 선박산업은 경기도 안산의 에스앤에스밸브를 비롯한 4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지 사용시기에 맞춰 공장을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입주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과 선박산업 관련업체가 정촌산업단지에 속속 분양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항공산업은 조성예정인 항공부품소재국가산업단지와 사천의 항공인프라, 상평일반산업단지의 기계산업과 연계 발전이 기대되고, 선박산업은 사천과 거제, 통영의 조선산업이 인접해 있어 납품수요처의 근거리 확보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인해 관련업체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 향후 진주시가 항공과 선박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항공과 선박산업은 인력수요가 많은 산업으로 흥진항공과 하이즈항공의 경우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2년경에는 약 320명 정도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어 진주시의 세수증대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정촌산업단지는 분양 단위면적 규모가 커 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분양을 망설여 왔으나, 분양면적 축소를 위한 개발계획이 변경 승인됨에 따라 11월 분양 시에는 다수의 업체가 경쟁적으로 분양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듯 10월 14일 동방호텔에서 개최한 분양설명회에는 150여명의 기업대표가 참석하여 정촌산업단지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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