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개발 국비예산 3년새 3.3배

내년부터 관광인프라 확충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어

이형찬 | 기사입력 2010/11/02 [16:26]

경북도, 관광개발 국비예산 3년새 3.3배

내년부터 관광인프라 확충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어

이형찬 | 입력 : 2010/11/02 [16:26]
▲  경북도 홈페이지 사진캡쳐
경상북도는 2011년도 관광개발 분야 국비예산이 386억원으로 2010년도 266억원 보다 45%(120억원) 증액된 386억원 확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관광개발과가 신설된 2008년 114억원 대비 3년만에 관광자원개발사업 국가지원 예산이 3.3배 증가됨에 따라 내년부터 관광인프라 확충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문화부 직접편성사업에 국비확보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2010년도 신규사업인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경우 내년도 문화부 전체예산 77억원중 경북은 51%인 39억원을 확보, 내년도 신규사업인 강변문화 관광개발사업도 전국 44억중 48%인 21억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의 한옥체험시설 개보수와 한옥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도 전국 18억원중 46%인 8.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로 했다. 또한 상주와 청송에 추진중인 국제슬로시티 인증과 관련 신규사업인 슬로시티 관광자원화사업에 국비 2억원을 추가로 확보,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에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2010년도 228억원 보다 136% 증액된 540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그간 도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해 국책사업과 연계한 관광개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지속적인 설득 노력으로 국비사업 지원을 이끌어 냈다.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사업의 선도성, 광역적 연계성이 높고 지역 관광발전의 파급효과가 큰 광역권 관광개발사업 및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대하여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 차원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수립 단계부터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온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자원개발 예산을 포함한 경우 2011년도 관광개발 예산 국비는 총 926억원으로 2008년 114억원 보다 무려 8배나 증가된 규모로 앞으로 각종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국비확보의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중부 내륙권 광역관광 개발과 같은 정부 대형 프로젝트에 부합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 국비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동해안 1,000리, 낙동강 700리, 백두대간 800리 등 생태자원과 신라・가야・유교 등 민족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효자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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