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 열어

올해 한국 남자골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프 투어

박소영 | 기사입력 2010/11/10 [09:06]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 열어

올해 한국 남자골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프 투어

박소영 | 입력 : 2010/11/10 [09:06]
하나투어가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함께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을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첫 대회를 개최한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로 올 해의 왕중왕 자리를 경합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ga 상금랭킹 순위 상위 40명까지 선수가 대거 출전하여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우승 상금 7천 만원을 포함, 총 상금 3억 원이 지급되며 2006년에는 김형태 선수가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었으며, 2007년에는 강경남 선수가 우승해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그리고 2008년에는 무명의 최호성 선수가 데뷔 5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이룬바 있다.

올 해 하나투어 챔피언십에는 역대 우승자인 강경남과 최호성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강경남 선수는 2007년 하나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간의 부진을 털고 최근 ‘먼싱웨어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여세를 몰아 올 해 마지막 대회인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연속 우승을 거둬 유종을 미를 거두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군 입대 예정인 김대섭 선수를 포함해 keb 한중 투어 2차 우승자인 황인춘 및 손준업 그리고 최진호 선수 등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어 더욱 흥미 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는 골프의 대중화에 힘입어 우리나라에서 프로골프대회를 최초로 개최한 여행기업으로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올해로 4회 대회를 맞이한다. ‘하나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하나투어는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개념을 도입하여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레저산업 분야에서 여행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게 되었다.

올해 중국, 일본, 동남아 이외에도 유럽과 미주 지역 등 7차에 걸친 ‘하나투어 아마추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투어’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로는 국내 최초로 5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의 성지(聖地)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해 국내 골프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또한 향후 골프시장의 확장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실시간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론칭해 국내 골프인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더욱 노력하고 있다.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에는 갤러리와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골프팬들을 중심으로 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 경기에 갤러리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퍼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장차 미래의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프로선수 10명과 골프 꿈나무 20명이 참가하는 ‘one point lesson’이 진행되며 골프 채널을 통해 대회기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 라운드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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