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실속 국내여행’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누그러지고 어느새 가을이 다가왔다

강지현 | 기사입력 2008/09/08 [14:41]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실속 국내여행’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누그러지고 어느새 가을이 다가왔다

강지현 | 입력 : 2008/09/08 [14:41]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누그러지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하늘도 한층 높아지고 파랗게 변해, 카메라 하나 들고 여행을 떠나기에는 딱 좋은 날씨. 더구나 여름 휴가철이 지나 사람도 덜 붐비기 때문에 보다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최근 떠나는 늦깎이 여행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개강을 맞은 학생을 둔 부모나 시간내기가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라면 장기간 여행이 부담스러울 터. 이들을 위해 '모두투어'가
주말이나 추석 틈새시간을 이용해 가을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가을맞이 국내여행 상품’을 다양하다. 


* 메밀 꽃 향기 맡으며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강원도 평창 봉평에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메밀꽃축제(제 10회 평창 효석 문화제)가 열린다.
* 봉평 메밀꽃축제와 강원도 고랭지 감자캐기(4만3천원/당일)
* 정동진 일출과 봉평 메밀꽃 가을 축제(5만3천원/무박 2일)
* 봉평 메밀꽃 축제와 여름향기 한국자생식물원(3만7천원/당일) 등. 이들 상품에는 소설 속 배경지를 돌아보고 이효석 생가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감자 캐기 체험, 로맨틱한 정동진 일출 감상 등 본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이 외에도 고창학원농가에서도 메밀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 바리스타를 꿈꾼다면 가을은 커피의 계절
* 평소 커피를 즐기거나 바리스타를 꿈꾼다면 커피박물관과 허브 아일랜드(3만9천원/당일)
* 테라로사 커피공장 체험,경포 해변, 대관령 양떼목장(4만5천원/당일) 상품은 어떨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커피박물관과 커피공장에서 커피재배부터 원두를 갈고 추출하는 체험은 물론 바리스타로부터 커피강좌도 들을 수 있다. 

* 밤, 사과 따고 치즈, 와인 만들고
이색 체험 최근 tv프로그램 영향인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체험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고픈 가족여행객이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주말여행객들이라면 밤 따기 체험과 가을 추억 만들기(4만2천원/당일)
* 임실 치즈만들기 체험, 산머루 와이너리(5만3천원/당일)
* 낙농체험~오감을 자극하는 허브와 와인의 만남(3만9천원/당일) 등의 상품을 눈여겨 보자. 알밤 줍기, 치즈 만들기, 머루와인 만들기, 밀크스쿨에서 낙농체험 등 이색체험을 즐기는 것은 물론 인근지역의 명소에서 가을의 향취도 듬뿍 느낄 수 있다. 

경북 1박2일
* 청송 사과따기 체험, 주왕산 트레킹, 불영사(9만9천원)을 이용하면, 요즘 금값이라는 사과를 따고 직접 가져갈 수도 있으며 주산지, 월송정, 망양정등 경북 지역의 명소를 관광하는 것은 물론  경북 백암 온천지구에서 피로도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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