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광경쟁력 강화 본격 시동

무등산 트레킹 상품화 등 10대 시책추진

박미경 | 기사입력 2010/12/15 [14:33]

광주시, 관광경쟁력 강화 본격 시동

무등산 트레킹 상품화 등 10대 시책추진

박미경 | 입력 : 2010/12/15 [14:33]
광주시는 2015년까지 광주의 관광경쟁력을 중상위권으로 견인하기 위해 무등산 탐방길 트레킹 상품화, 광주·전남 연계관광 촉진 등 10대 시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운태 시장은 15일 고봉 기대승 선생을 배향하고 있는 월봉서원에서 ‘광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광주가 가지고 있는 무등산, 5·18사적지, 음식문화 뿐만아니라 전남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충분하고, 이를 잘 활용하면 중상위권으로 광주시 관광경쟁력을 중상위권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市는 무등산 ‘옛길’과 ‘무돌길’을 잇는 시티투어 버스 연계 및 등산장비 임대 등 무등산 탐방길 트레킹 관광상품화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오월길 스토리텔링, 세계100대 건축가가 참여하는 ‘어번폴리’ 프로젝트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광주음식 상품화를 위해 ‘1등 맛집’ 활성화와 산사체험을 통한 사찰음식, 지역소재 호텔관련 대학·관광호텔·市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호텔 연회 서빙 인력뱅크를 운영하며, 세계적인 축제도시 영국 에딘버러와 매년 1개씩 지역축제를 교류하고 최근 개관한 김치박물관과 연계하여 김치축제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금년 한중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중국노인 관광객 1만여명을 유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확대,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실시,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지원 등을 통해 2만, 3만의 중국 관광객 유치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러시아, 미주 등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주3일에서 주6일로 확대운영하고 문화산업, 남도문화체험형 등 투어코스 다양화, 노인·장애인, 저소득 청소년 등 ‘시티투어 바우처’ 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관광’과 함께 현재 5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120명까지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외국인 홈스테이 육성, 관광안내체계 개선 등 관광안내 서비스 향상은 물론, 전남의 자연자원과 해안도서를 활용하여 광주를 거점으로 숙박과 관광이 이루어지는 광역관광을 촉진할 뿐 만 아니라 광주 관광안내 시스템인 u-tourpia 구축을 통해 내년 3월부터는 관광안내, 숙박예약 등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숙박시설의 부족으로 세계한상대회 등 국제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어 지난 12.10일 관광산업의 soc로서 ‘홀리데이인 광주’ 특급호텔을 개관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강운태시장이 la방문시 mou를 체결한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투자유치를 실현하여 숙박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활성화 10대 시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문화관광해설사 및 홈스테이 호스트 양성,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 등을 통해 2011년도에는 500여명의 직접고용과 2015년까지 1,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관광협회, 컨벤션뷰로, 광주문화재단,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시의회, 관광전문가, 언론방송, 사회단체 등 19명으로 ‘관광경쟁력 강화 원탁회의’를 구성하고 향후 10대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광주시장은 “2014년 ktx가 서울에서 광주까지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므로 서울 사람들이 광주에 와서 관광을 하면서 남도음식을 맛보고, 지역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된다”고 하면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여행하고 싶은 도시 광주 건설에 시민 모두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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