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원 침대, 다이아몬드 순금 장식 화제

다이아몬드와 금 등 각종 보석으로 장식한 400만 파운드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2/03 [09:05]

71억원 침대, 다이아몬드 순금 장식 화제

다이아몬드와 금 등 각종 보석으로 장식한 400만 파운드

이민희 | 입력 : 2011/02/03 [09:05]
▲ 스튜어트 휴즈사 홈페이지 캡쳐 
다이아몬드와 금 등 각종 보석으로 장식한 400만 파운드(약 71억원) 침대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 영국 언론들은 영국 디자이너 스튜어트 휴즈(40)가 다이아몬드와 금 등으로 장식된 71억 원짜리 침대를 판매할 계획이라 보도했다.

발다치노 서프림이라고 이름붙은 이 침대는 밤나무로 틀을 만들었고 물푸레 나무 조각으로 장식됐다. 캐노피는 체리나무. 잎사귀 장식에는 순금 107kg이 사용됐으며 한 조각 한 조각 만들어 붙였다.

침대보는 이탈리아산 실크로 제작됐으며 침대 머리는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휴즈는 이 침대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 나만의 독특한 제품을 원하는 진정한 상위층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침대의 제작기간은 3개월이며, 오직 2대만 제작할 계획이라 전했다. 앞서 휴즈는 호주 고객의 주문으로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된 90억원대 휴대전화를 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10억원 상당의 남성용 정장을 제작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