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강진, 도심봉쇄 사상자 속출

현지 거주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건물이 무너지고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2/22 [13:50]

뉴질랜드 강진, 도심봉쇄 사상자 속출

현지 거주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건물이 무너지고

이성훈 | 입력 : 2011/02/22 [13:50]
지난해 진도 7이 넘는 큰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 5개월 만에 강진이 발생, 큰 피해가 우려된다. 22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2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진도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의 심도는 불과 4킬로미터 정도로 큰 충격이 예상된다.

▲ cnn 인터넷뉴스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_ 출처

미국 cnn 뉴스에 따르면 현지 거주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건물이 무너지고 가구가 파손될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으며, 행정부 관료나 소방관계자들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 등에 깔린 피해자가 속출해 구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건물이 파손되고 교량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공항도 임시로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지난해 9월에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뒤 최근까지 수천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양상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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