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雪景' 보러 강릉으로 오세요

잦은 폭설로 대관령을 비롯해서 경포, 정동진등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2/28 [17:30]

설경'雪景' 보러 강릉으로 오세요

잦은 폭설로 대관령을 비롯해서 경포, 정동진등

김민강 | 입력 : 2011/02/28 [17:30]
최근 들어 강릉지역 잦은 폭설로 대관령을 비롯해서 경포, 정동진 등 주요관광지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릉지역에는 지난 11일 1m의 눈이 오고 나서 27일 25㎝ 가량의 눈이 더 내려 주요관광지는 눈꽃이 만개하여 빼어난 장관을 그려내고 있다.

▲ 경포대 _ 강릉시청 사진제공 

강릉 시내에서 바라 본 대관령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하고 대관령 옛길, 소금강 등의 산책로 나뭇가지에 핀 눈꽃송이는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또, 경포해변에서 정동진까지 겨울바다를 따라 내린 눈은 온통 소금밭을 연상케 하고, 하얀 눈에 몸을 숨긴 소나무 숲을 걷노라면 어느덧 자연의 일부가 되는 착각 속에 겨울바다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경포호 _ 강릉시청 사진제공

특히,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인 강릉선교장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함 속에 은은한 운치를 자아내며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는 온통 은빛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온 세상이 하얀 왕산면 대기리 산촌 마을은 너무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설경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오죽헌 _ 강릉시청 사진제공 

강릉시 관계자는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강릉은 겨울여행의 최적지이다' 며 '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족, 연인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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