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방송사고 옥에티 자체 최고 시청률 25.5%

음악감독이 체크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던 것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3/11 [10:26]

싸인 방송사고 옥에티 자체 최고 시청률 25.5%

음악감독이 체크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던 것

이민희 | 입력 : 2011/03/11 [10:26]
▲ sbs 싸인 방송화면 캡쳐   
sbs 수목드라마 싸인 마지막회인 20회에서는 방송 전 화제가 되었던 ‘박신양 사망설’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 반전을 반감시켰다. 그리고 종영 25분을 남기고 소리가 한쪽으로 쏠리더니 결국 화면조정용 컬러바까지 등장했다.

방송사고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모든 사건이 해결 된 후 고다경(김아중 분)이 산책을 하던 장면에서는 tv 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 같은 방송사고는 ‘생방 체제’의 촬영 일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고, 시간에 쫓기다 보니 음악감독이 체크를 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던 것.

싸인의 마지막회는 방송 2시간여 전에도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악감독은 “테이프가 10분만 먼저 왔더라면...그림 확인도 못해보고 올려보내다니”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다보니 음향과 영상에서 매끄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방송을 통해서라도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후반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11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sbs 드라마스페셜 싸인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25.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감했다.

지난 1월 5일 첫 방송 시청률은 16.1%, 평균시청률(총 20회)은 18.7%를 기록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3월 10일 방영한 마지막회(20회)로 2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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