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담도폐쇄증 희귀병 사연

간이 기능을 못하다보니 피가 많이 필요해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3/16 [11:59]

효린 담도폐쇄증 희귀병 사연

간이 기능을 못하다보니 피가 많이 필요해

이소정 | 입력 : 2011/03/16 [11:59]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본명 김효정)이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별명은 육상돌이지만 사실 어릴 적 많이 아파 고생을 했다”며 어린 시절 큰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출생 당시 체중이 4.2kg였는데 건강해서가 아니라 배에 물이 차서였다"라며 "간이 기능을 못하다보니 피가 많이 필요해 아버지께 수혈 받으며 수술했다.

▲ sbs 강심장 방송화면 _ 출처   

그러다 아버지 피가 모자라 친척들까지 나란히 누워 수혈 해줘 그 피를 받으며 10시간 넘게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담도폐쇄증이란 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간에 손상을 주는 수술시기를 놓치면 두 살을 넘기기 힘든 큰 병으로 희귀병이다.

현재 효린의 몸 상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쓸개와 맹장이 없으며 1년 마다 건강 진단을 받으며 평생 조심하고 살아야 한다. 끝으로 효린은 "개복수술 자국 때문에 어릴 때 목욕탕을 가면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를 받았다"며 "비키니가 입고 싶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은 이렇게 건강한데 힘들었겠다”, “아팠던게 다 지금 잘되려고 그런 거였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만 보고싶다” 등 효린을 응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