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 임권택 아들 개명한 사연

성까지 바꿀 줄은 몰랐다고 서운하면서도 대견

이형찬 | 기사입력 2011/03/17 [15:02]

권현상 임권택 아들 개명한 사연

성까지 바꿀 줄은 몰랐다고 서운하면서도 대견

이형찬 | 입력 : 2011/03/17 [15:02]
임권택 감독이 아들 배우 권현상이 개명한 사연을 공개했다. 임권택 감독은 지난 16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아들들에 대한 애틋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임 감독은 “첫째는 영화 기획에 관심이 있고 둘째 아들 권현상은 연기를 한다”며 “아들이 영화 일을 하고 싶어 한 원인은 내가 제공했지만 너무 힘든일이라 속으로는 하지 않기를 바랐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 mbc 무릎팍 도사 방송화면   

이어 “둘째 아들에게 '아버지가 영화 감독이지만 너를 도와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 도움 받을 생각 없다'고 하더니 개명했다”며 "이름만 바꿀 줄 알았는데 성까지 바꿀 줄은 몰랐다. 서운하면서도 대견하더라" 라고 덧붙였다.

임권택 감독의 둘째 아들 권현상(본명:임동재)은 지난 2008년 공포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혼’에도 출현했다. 한편 임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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