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잊은 公心, 이성웅시장 구도심 활성화 고심

관계공무원과 함께 구 읍청사 찾아 주변을 살펴보고, 주변상인 여론 수렴

이동구 | 기사입력 2008/11/30 [15:57]

휴일 잊은 公心, 이성웅시장 구도심 활성화 고심

관계공무원과 함께 구 읍청사 찾아 주변을 살펴보고, 주변상인 여론 수렴

이동구 | 입력 : 2008/11/30 [15:57]
광양시 이성웅 시장은 11월30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계공무원과 함께 직접 구 읍청사를 찾아 주변을 살펴보기도 하고 상가주민을 직접만나 여론을 수렴하는 등 원도심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 구 읍청사 건물을 살펴보고 있는 이성웅 시장     © 전남조은뉴스


광양시는 지난 11월 24일 원도심활성화 시민연대가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요구한 일부사항((문화재 전문기관 심사요청, 원도심활성화 기본계획사업설명회)을 전격 수용,문화재청에 구 읍청사 심사요청을 발빠르게 실행하므로서 늦게나마 합법적인 절차로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
 
이날 이성웅 시장과 시민연대 대표, 상인, 관계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화유산연대 강찬석대표외 심사팀의 문화재 심사위원이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 시민연대 김종기 대표와 원도심활성화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있다     © 전남조은뉴스


구 읍청사를 둘러본 강 위원은  "근대문화재 등록심사중 건물구조의 문제점을 진단했다."고 말하고 "분야별 3팀의 심사위원이 조사를 마친 후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성웅 시장도 현장에서 심사위원의 의견을 청취한 후  구 읍청사활용에 대한 인근 주민의 요구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읍내 시가지를 돌며 인근 상가에 들러 상인,주민들과도 최근 경기를 묻는 등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었다.
 
▲ 주변 상가에 직접 들러 경기 상황을 묻기도     © 전남조은뉴스


상가 주변을 둘러보고 난 이 시장은, 원도심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구 읍청사 주변도로의 로데오 거리조성 등에 대해서는 추진계획이 검토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하고, 전선지중화사업 등 기본적인 사업에 대해 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음달 초순경 광양시민과 원도심 주민, 상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활성화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혀, 광양시 원도심주민의 제안을  수용하는 취지로 받아들여 지고있다.
 
▲ 시민연대 김종기 대표와 이성웅시장 잘해봅시다 한컷     © 전남조은뉴스


또한 구 읍청사 주변 부지확보와 관련 대동한 관계 공무원과 주변여건을 세밀히 파악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보여줘 달라진 시장의 모습에서 주민들은 환영하는 모습이었다.
 
김종기 시민연대 대표가 상가활성화 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한 포항시 실개천 거리와 광주광역시 금남로 근린공원 조성 등 의 사례에 따른 설명과 건네준 자료를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읽어보기도했다.
 
▲ 거리를 둘러보는 이시장     © 전남조은뉴스

첨예한 의견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구 읍청사 보존과 활용에 관하여 김종기 시민연대 대표는 보존과 활용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가 아직도 부족하므로, 문화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를 다시 가질것을 요구하자 이성웅 시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민연대 김대표는 "당초 문화재심사를 거쳐 보존과 활용에 관한 주민공청회를 거쳐,그 결과에 따라 시 예산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순서이나 늦게나마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되어 천만다행이다."고 말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주민들의 여론이 분열되지 않도록 조기매듭을 지어 원도심활성화 정비사업에 총력 매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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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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