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창력 순위 김준수 태연 우수
그룹 1위 2AM , 개인 꼴찌는 소희, 카라
이민희  | 입력 : 2011/04/08 [16:45]
아이돌 가창력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한 매체가 보컬트레이너 10명을 대상으로 ‘아이돌 가창력 순위’를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했다. 그룹별, 개인별로 나누어 진행된 설문에서 가창력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는 2am이 11점을 얻어 1위에 올랐으며 , 2위는 8점을 받은 빅뱅이 올랐다.
이어 브라운 아이드 걸스, 샤이니, 동방신기가 6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중 가창력 순위 꼴찌는 12점으로 카라가 올랐다. "음정 리듬 감정 발성 모두 안 좋다", "라이브를 하면 정확한 음을 내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지적을 들었다.
2위는 걸 그룹 애프터스쿨(6점), 공동3위는 티아라와 지피 베이직이 뽑혔다. 개인별로는 jyj의 멤버 김준수가 가창력 좋은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소녀시대 태연과 씨스타 효린이 올라 실력파 아이돌로 인정받았다. 3위는 6점을 받은 2am 창민과 샤이니 종현이 뽑혔다.
아이돌 가창력 순위 꼴지는 원더걸스의 막내 소희가 12점으로 1위로 선정돼 굴욕을 당했다. 이어 카라의 구하라가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했고 3위는 애프터스쿨의 유이, 오렌지 캐라멜 나나, 2pm 황찬성 등이 뽑혔다. 위 설문에는 김민석, 민하나, 박선주, 신연아, 신지아, 안성옥, 유진하, 이현욱, 윤지현, 차윤석 등 10명의 보컬 트레이너가 참여했다.
한편, 아이돌 가창력 순위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아이돌 그룹의 가창력 논란과 관련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흥미로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돌 가창력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감한다, 외모로만 승부하는 가수는 오래가지 못한다, 수긍이 가기도 하고 안가기도 한다, 가창력 열풍이다, 준수-태연 인정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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