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1 문화재생생(生生)사업

바다의 기억이 지워지면 소금이 온다 체험행사 시작

이형찬 | 기사입력 2011/04/08 [16:55]

신안군, 2011 문화재생생(生生)사업

바다의 기억이 지워지면 소금이 온다 체험행사 시작

이형찬 | 입력 : 2011/04/08 [16:55]
천일염의 고장으로 유명한 신안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2011년 문화재생생(生生)사업'이 펼쳐진다. 국내 단일염전으로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는 증도의 태평염전에서 진행되는 본 사업은 2007년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 지정(360호) 이후 2008년부터 시작된 문화재활용사업에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소금박물관 이미지 _ 출처  

2011년 신안군의 문화재생생사업은 "바다의 기억이 지워지면 소금이 온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2일(화) 오전 11시 태평염전 소금밭체험장에서 시작되며, 특별히 태평염전의 2010년 소금장인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또한 유료로 진행되던 체험행사를 이날 하루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신안군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소금밭체험은 체험장으로 조성된 염전의 결정지에서 대파로 소금거두기, 수차돌리기, 염전둘러보기, 소금박물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객들은 체험활동이 끝나면 직접 거둔 소금 1kg을 받고 돌아간다.

소금밭체험은 인터넷 예약으로 진행되며 소금박물관 홈페이지(
www.saltmuseum.org / 061-275-0839)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매년 한 번씩 열리는 소금장인 시상식과 첫 소금체험행사는 소금장인에게는 더 좋은 품질의 소금을 생산하는 장인정신을, 관광객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천일염을 직접 체험하고 생산과정을 이해할 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사업은 태평염전 소금박물관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삼선개발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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