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기억속 묻혀진 사랑 꺼내 볼까?

뮤지컬 두 드림 러브 입소문 퍼져

이정민 | 기사입력 2008/12/08 [09:31]

마음과 기억속 묻혀진 사랑 꺼내 볼까?

뮤지컬 두 드림 러브 입소문 퍼져

이정민 | 입력 : 2008/12/08 [09:31]
흔히 사랑은 추억이라고도 말한다. 더 나아가 사랑의 결실은 결혼이라고도 한다.
서로가 좋아서 두근대는 설레임을 간직하는 것이 사랑을 나누는 순간이다. 그러나 결혼후 어느 순간 사랑은 기억속에서 조금씩 묻혀지기 시작한다.

▲ 뮤지컬 '두 드림 러브' 주인공 수희와 명훈     ©이정민

공연 매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러블리 뮤지컬 '두 드림 러브'가 대학로 르메이에르에서 오픈런으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 학창시절 추억속으로 돌아간 수희와 명훈     ©이정민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 삼류 뮤지션 '명훈'과 잘나가는 방송국 드라마 pd '수희'가 이혼을 앞두고, 과거로 돌아간 뒤 기억을 지워버리는 '영원한 망각'이라는 특별한 서비스를 받게 되면서 잊고 있었던 사랑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는 내용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 뮤지컬 '두 드림 러브' 공연 한 장면     ©이정민

5명 배우들이 선보이는 '두 드림 러브'는 40여 곡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시간 가운데 1시간을 노래로 채우는 송스루 형식의 뮤지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별 그리고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생동감 있는 에피소드, 현실적인 대사들로 구성, 사랑이 식었거나 사랑에 지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사랑의 기억과 추억을 담아주고 있다.

▲ 관객들의 웃음을 터트리는 분장 공연     ©이정민

마음과 기억속에 묻혀지고 있는 사랑을 살며시 꺼내 볼 수 있는 뮤지컬 '두 드림 러브' 는 대학로 르메이에르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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