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뽀로로 굴욕 아빠보다 뽀로로가 우선

뽀로로에 질투가 난다고 아들과의 에피소드 공개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4/18 [12:03]

강호동 뽀로로 굴욕 아빠보다 뽀로로가 우선

뽀로로에 질투가 난다고 아들과의 에피소드 공개

이민희 | 입력 : 2011/04/18 [12:03]
‘1박2일’ 강호동이 아들에게 뽀로로 굴욕을 당했다. 지난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경남 남해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멤버들은 봄동 비빔밥과 달래 된장찌개를 먹기 위해 각자 미션을 선택해 수행했다.

인형 100개에 눈 붙이기 미션을 부여받은 강호동은 방안에 들어가 인형 무더기에 파묻혀 한참동안 인형 눈을 붙였다. 묘한 성취감에 빠진 강호동은 카메라를 보며 아들에게 "시후야, 아빠가 만들어서 집에 가져갈게"라고 말하곤 웃음 지었다.

▲ kbs 1박2일 방송화면 _ 출처

이에 제작진이 “카메라에 대고 이름을 부르면 아냐?”고 묻자 강호동은 “모른다.”며 "아빠고 뭐고 모른다. 뽀로로면 끝이다"며 "내가 오죽하면 크롱이를 알겠냐"며 "방귀대장 뿡뿡이가 국무총리 정도 된다. 1박2일 틀어준다고 하면 혼난다."고 뽀로로에 밀린 굴욕을 공개했다.

이어 강호동은 "가족끼리 외식할 때 아이가 울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곤 하는데, 뽀로로로 다 정리한다. 뽀로로를 틀어주면 울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상황이 정리된다 며 가끔 뽀로로에 질투가 난다"고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천하의 강호동도 뽀로로에겐 안 되는 구나, 엄태웅은 뽀로로를 펭귄이라고 해서 굴욕을 당했는데 아저씨 티 너무 낸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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