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가창력 폭발 의외의 매력 선보여

영화 친구 이후로 생활고에 시달려 아르바이트 섭렵

이광열 | 기사입력 2011/04/19 [09:58]

김정태 가창력 폭발 의외의 매력 선보여

영화 친구 이후로 생활고에 시달려 아르바이트 섭렵

이광열 | 입력 : 2011/04/19 [09:58]
박중훈, 이성민, 이선균, 김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짜 남자의 자격 스페셜’으로 꾸며진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악역 전문 배우 김정태가 산전수전 아르바이트 체험기를 공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과 연기로 악역 전문배우로 불리고 있는 김정태는 영화 '친구'에서 도루코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김정태는 “영화 '친구'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고, 생활고 때문에 닭 배달을 했었으며,배달 도중 나를 알아보는 팬들 때문에 헬멧으로 얼굴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 mbc 놀러와 방송화면 _ 출처

이날 김정태는 록카페 dj, 패션모델 등 산전수전 아르바이트 체험기를 공개하면서도, 골방밀착토크에서 정엽의 'you are my lady'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의외의 매력을 과시했다. 김정태는 특유의 보이스와 감정 몰입으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고, 배우가 안 됐다면 정말 가수가 됐을 것 같다는 호평을 들었다. 한편 김정태를 비롯해 박중훈, 이선균, 이성민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