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희, 핑클 원년멤버 리더였다

주제로 자신이 핑클 원년 멤버였다는 사실을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5/04 [13:45]

배우 김준희, 핑클 원년멤버 리더였다

주제로 자신이 핑클 원년 멤버였다는 사실을

이소정 | 입력 : 2011/05/04 [13:45]
지난 3일 방송된 sbs'강심장'에 출연한 김준희는 '핑클 때문에 은퇴했어요'라는 주제로 자신이 핑클 원년 멤버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김준희는 '1990년대 혼성그룹 '뮤' 로 가수 데뷔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그룹 활동을 빨리 접었고 소속사 사장님이 나를 비롯해 몇 멤버들로 구성된 힙합 여전사 그룹을 새롭게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 sbs 강심장 방송화면 _ 출처 

이어 '보컬 멤버를 찾던 중 옥주현이 찾아왔다. 옥주현은 다리가 예쁘고 가창력이 굉장했다'며 '이후 소속사 사장님이 한 장의 프로필을 보여줬는데 바로 성유리였다. 성유리의 비주얼은 최강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옥주현과 성유리가 투입되면서 그룹 이미지가 '힙합 여전사'가 아닌 '요정 이미지' 로 바뀌었고 김준희는 고심 끝에 스스로 팀을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희는 '사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타 기획사에서 힙합 그룹을 만들고 있었는데 거기에 이효리가 있었다' 면서 '이효리는 당시 연습생들 사이에서 준비된 스타였고 기획사간 서로 영입경쟁도 치열했다. 이에 나도 이효리 라인을 타야겠다 생각하고 옮겼다' 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효리가 준비하던 팀이 무산되면서, 이효리 또한 핑클 멤버로 합류했고, 김준희는 힙합 그룹에 대한 꿈을 접어야했다.

김준희는 '핑클은 내가 있을 때 팬들이 지어준 이름이었다. 핑클 무대를 보면서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며 '후회도 했지만 내가 없어서 더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기분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은 a+스페셜로 꾸며져 김준희, 김정훈, 최여진, 선우재덕, 온주완, 유이, 김경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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