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결별 고백

바텐더 남자친구 결별 털어놔 화제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5/15 [15:10]

레이디 가가 결별 고백

바텐더 남자친구 결별 털어놔 화제

이민희 | 입력 : 2011/05/15 [15:10]
가수 레이디 가가(25)가 지난 12일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레이디 가가는 12일(현지시간) 영국의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 쇼(the graham norton show)’에 출연해 남자친구 뤽 칼과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하필이면 레이디 가가가 웨딩드레스 컨셉트의 의상을 입고 출연해 아이러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 레이디가가 트위터 _ 출처    

영국의 한 매체는 지난 3월 레이디 가가가 사랑의 증표로 하고 다니던 뤽 칼의 혈액이 담긴 목걸이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도한 적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가는 “이 웨딩 드레스를 입은 내 자신이 비참하다”고 말하며 “남자친구와 최근 결별했고 지금은 혼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결별의 원인은 뤽 칼이 ‘드렁크 다이어트 (the drunk diet)’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불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뤽 칼은 책 발간 후 레이디 가가에서 홍보를 부탁했지만, 레이디 가가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고 싶을 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칼은 뮤지션이자 바텐더로 오래 전부터 레이디 가가와 관계를 이어오다가 결별했지만 그녀가 톱스타가 된 2010년 7월부터 다시 만나 열애를 계속해 연말 결혼설까지 나돌았기에  팬들에게 더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