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운전면허증 굴욕, 아직 면허증 없어

운전 못하는 보스 탑, 무늬만 카리스마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5/16 [10:53]

탑 운전면허증 굴욕, 아직 면허증 없어

운전 못하는 보스 탑, 무늬만 카리스마

이민희 | 입력 : 2011/05/16 [10:53]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빅뱅 탑이 운전면허증 굴욕을 맛보며 운전 못하는 ‘허당보스’로 낙인 찍혔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빅뱅 대 무한도전팀의 심야 추격전 특집 '갱스 오브 서울' 두번째 이야기를 그려냈다.

▲ mbc tv '무한도전 - 갱스 오브 서울' 특집 화면 캡쳐 _ 출처

서울에 공존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빅뱅 두 조직을 하나로 정리하기 위한 '갱스 오브 서울'은 가위, 바위, 보 중 하나의 무기를 지급받으면서 본격적인 추격전을 시작했다. 빅뱅파는 탑, 무도파는 유재석이 보스로 등극한 가운데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보스를 지켜야 하는 간단한 룰이지만 각자 단 하나의 무기만 소지하고 있어 고도의 심리전과 연기력이 필요한 게임이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무도파 정준하는 빅뱅파로 긴급 투입하게 되고 대결을 위해 한강 반포지구에 도착한 빅뱅파는 무도파와 마주치고 차에서 내리기로 결정했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정준하는 "차 키를 보스한테 준다"며 탑에게 운전을 맡기려 하는 순간 뒷자석에 앉아있던 빅뱅 승리가 "보스 운전할지 모르는데"라며 밝혀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정준하는 "보스가 운전을 못해?"라며 당황스러운 듯 질문을 했고 이에 탑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다"고 대답해 굴욕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탑에게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너무 바빠서 운전면허 딸 시간이 없었던 듯”, “그대로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날 '무한도전 갱스 오브 서울' 빅뱅파와 무도파 최후의 승자팀은 유재석이 보스로 있는 무한도전팀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