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눈물고백, 리더 자리가 너무 힘들었다

TVN 오천만의 대질문에서 솔직한 심정 털어놔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5/21 [12:14]

가희 눈물고백, 리더 자리가 너무 힘들었다

TVN 오천만의 대질문에서 솔직한 심정 털어놔

이소정 | 입력 : 2011/05/21 [12:14]
걸그룹 애프터스쿨 리더 가희가 눈물 고백을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희는 최근 진행된 tvn <오천만의 대질문> 녹화에서 “리더 자리가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희는 “리더이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유독 컸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에 힘들었던 시간이 떠올랐는지 “사실 예전에는 리더이기 때문에 짊어져야 할 짐이 너무 많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하며 리더로서 겪은 힘든 점들을 털어놓았다.

▲ tvn 오천만의 대질문 방송화면 캡쳐이미지 _ 출처

이어 “가수 데뷔를 기다렸던 시간이 길었고, 누구보다 잘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며 “하지만 요즘엔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고 멤버들과 다 같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힘든 일들을 헤쳐 나가려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가희의 눈물 고백에 애프터스쿨 멤버들 역시 눈물을 보이며 “우리도 리더 가희 언니를 도와 더 탄탄한 걸그룹으로 거듭 나겠다”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오천만의 대질문>방송에서는 가희의 눈물 고백 외에 애프터스쿨 멤버 중 최근 마음의 상처를 받은 멤버와 ‘베카’ 탈퇴 논란에 대한 진실, 예능 프로그램 최초 출연인 막내 ‘이영’이 스튜디오에서 피를 흘린 사연 등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