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반성문 선물 의사들 자필 반성문 눈길

회진을 도는 척 병실 찾은 의사들에게 반성문 쓰게 했다고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5/25 [15:35]

한승연 반성문 선물 의사들 자필 반성문 눈길

회진을 도는 척 병실 찾은 의사들에게 반성문 쓰게 했다고

이민희 | 입력 : 2011/05/25 [15:35]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현직 의사가 쓴 3장의 반성문을 공개했다. 지난24일 sbs 강심장 방송에 출연한 한승연은 '이달의 환자'라는 독특한 말풍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야기인즉, 지난해 무대에서 자주 넘어져 '꽈당승연'이라는 애칭을 얻은 한승연이 척추 뼈 이상으로 4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의사들이 뽑은 '이달의 환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 sbs 강심장 방송화면 _ 출처     

그는 “보통 오전, 오후 두번 회진을 도는데 이상하게 나에게 자주 회진을 왔다. 올 때마다 뻔한 질문을 했고 어떤 분은 손까지 떨더라”며 “이상한 생각이 들어 주치의에게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런거냐고 물었다”고 했다.

한승연은 “알고 보니 다른 과 의사까지 나를 보기 위해 찾아왔던 것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화가 난 주치의는 회진을 도는 척 한승연의 병실을 찾은 의사들에게 반성문을 쓰게 했다고. 세 명의 의사가 쓴 반성문을 퇴원 기념 선물로 받았다는 한승연은 "연예인을 가까이 본 적 없어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섰다"라는 자필 반성문을 낭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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