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블라인드 제작보고회

김하늘 시각 장애인 역할 두려움 컸다

박동식 | 기사입력 2011/06/02 [00:01]

김하늘 블라인드 제작보고회

김하늘 시각 장애인 역할 두려움 컸다

박동식 | 입력 : 2011/06/02 [00:01]
배우 김하늘(33)은 1일 오전 서울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열린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 제작 보고회 참석해 처음 캐릭터를 맡고선 공포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 특별한 경험을 했다는 생각보다는 연기의 폭을 한 단계 넓힌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공식트위터 _ 출처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역에 도전 영화속 인물인 민수아는 경찰대 재학 중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어디서든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인물로 우연히 뺑소니 사고 현장에 있게 되면서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들을 통해 진실을 건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물로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눈을 감으면 아무 것도 안 보이기 때문에 겁도 났지만, 매 순간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오히려 보이기 때문에 불편했다.

그 어려움이 가장 컸다 보이지 않는 연기를 하니 눈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 감정 표현도 마음만큼 되지 않았다. 막상 모니터를 보면 표현이 제대로 안돼 리얼하게 연기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전했다.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는 하나의 사건에 대해 엇갈린 진술을 하는 목격자인 시각 장애인(김하늘 분)과 눈으로 직접 본 두 번째 목격자(유승호 분)과 사건을 풀어가는 추격 스릴러물로 오는 8월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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