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인턴실습비 이외에도 정부에서 최저생계비 기준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7/04 [14:22]

관광분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인턴실습비 이외에도 정부에서 최저생계비 기준

박소영 | 입력 : 2011/07/04 [14:2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18일까지 관광분야에 관심있는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해외관광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턴십 참가 모집인원은 40-47명이며, 인턴십 최종 합격자는 공사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발굴한 일본, 싱가폴, 호주, 미국, 두바이, 독일의 호텔, 여행사 등 해외관광업체에서 6개월 동안 인턴십프로그램에 참가하게된다. 주요 업무는 호텔 프론트 데스크 및 레스토랑 접객, 여행사 고객상담, 예약 업무 등이다.


인턴십 참가자는 업체의 인턴실습비 이외에도 정부에서 최저생계비 기준에 준하는 체재비 보조금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이밖에도 참가자는 국내교육비 및 보험료 전액, 항공료 일부를 지원받으며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의 경우에는 편도 항공료가 지급된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29세 이하 관광분야에 관심있는 (전문)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남자인 경우 병역의 의무를 필하거나 면제된 자에 한한다. 또한 토익 700, 토플(iBT) 82, 텝스 572, 오픽 중급 중에서 1개 이상의 성적을 보유해야한다.

아울러 희망지역 비자취득 및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하며, 특히 일본 지역 근무업체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300km이상 떨어진 안전한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일본지역 근무를 위해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반드시 소지하여야 하며, 미소지자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신청기간 (7.11 -7.15일)에 반드시 신청하여야 한다.  

2년제 대학 이상 관광관련학과 출신자와 관광통역안내사, 호텔경영사, 호텔서비스사 등 관광관련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국가 유공자 및 자녀는 선발시 우대한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서류심사는 참가자 의지, 외국어 능력, 우대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 전형은 해외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영어로 화상 혹은 전화 인터뷰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29일(금)이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3층 T2아카데미에서 3일간 파견국가 및 인턴십 업무에 대한 이해, 현지적응 등을 위한 국내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청년 구직자들에게 선진 관광산업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관광인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인턴십 참가자에 대해 해당업체의 채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올해 총 100명 파견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8월에는 3차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http://globalintern.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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