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리플리 반전 이다해 거짓 드러나 박유천 충격

미스리플리 반전 눈길 끌어

정다희 | 기사입력 2011/07/06 [15:15]

미스리플리 반전 이다해 거짓 드러나 박유천 충격

미스리플리 반전 눈길 끌어

정다희 | 입력 : 2011/07/06 [15:15]
‘미스리플리’가 반전 이후 급속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드라마 ‘미스리플리’에서 송유현(박유천 분)이 장미리(이다해 분) 의 거짓된 실체를 알고 충격과 실의에 빠져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MBC `미스 리플리' 캡처_출처    

새어머니 이화가 계략을 꾸며 만든 가족모임 자리에서 송유현은 장미리와 장명훈(김승우 분)이 과거 연인관계였다는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됐다. 장명훈이 장미리에게 어차피 너를 사랑한 것도 그런 너를 이렇게 만든 것도 모든 게 내 잘못이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송유현은 충격과 분노를 느끼고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로 송유현은 장명훈의 친모상 장례식장에 갔다가 명훈 모의 영정사진을 보고 앞서 장미리와 명훈 모가 함께 있던 장면을 목격한 것이 떠올라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히라야마(김정태 분)를 목격하게 되면서, 예전에 지하철역에서 장미리를 무섭게 쫓아오던 장면이 떠올라 장미리의 정체를 더욱 의심하게 된다.

결국 송유현은 장명훈을 직접 찾아가 장미리와의 관계에 대해 직접 물어봤고 장미리가 자신에게 목적을 가지고 접근했음을 알게 됐다. 엄청난 충격에 빠진 송유현은 장미리에게 자주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친절하고 맑은 미소의 소유자였던 송유현은 사랑했던 여인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180도 달라져 냉랭한 모습으로 돌변했다.

한편, 송유현의 새어머니 이화가 장미리의 친모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후 극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미스리플리' 반전 스토리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