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저음불가 국민가성으로 등극

김태원 에쓰 오일송 불러 저음불가 선보여

정다희 | 기사입력 2011/07/12 [14:57]

김태원 저음불가 국민가성으로 등극

김태원 에쓰 오일송 불러 저음불가 선보여

정다희 | 입력 : 2011/07/12 [14:57]
김태원은 MBC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로 활동하며 제자들에게 두성을 써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서 정작 본인은 가성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태원은 딸과 함께 동반 출연한 에쓰오일 광고에서 따뜻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김태원은 기타를 치며 ‘즐겁고 따뜻한 세상, 좋은 기름 1리터면 충분해요’라는 내용의 에쓰 오일송을 부르며 다시 한번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에쓰오일_출처    
 
화려한 기타반주와는 달리 갸냘픈 목소리로 에쓰 오일송을 부르는 그의 ‘저음불가’ 창법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또 김태원의 저음불가 창법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국민가성’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각종 유머게시판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 뒤에 저런 저음불가 창법이 있을 줄은 몰랐다. 아주 재미있다, 김태원은 이제 국민할매가 아니라 국민가성이다, 김태원만의 창법 매력있다, 김태원 노래를 듣고 하루종일 혼자 피식피식 웃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민할매, 국민멘토, 그리고 국민지휘자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대중들의 사랑과 존경을 독차지하고 있는 김태원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