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달걀세례 온몸으로 달걀 막아 투혼눈길

박민영 구하라 대신 달걀세례 맞아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7/15 [09:10]

박민영 달걀세례 온몸으로 달걀 막아 투혼눈길

박민영 구하라 대신 달걀세례 맞아

이민희 | 입력 : 2011/07/15 [09:10]
배우 박민영이 몸을 사라지 않는 살신성인 ‘경호본능’을 표출하며 열혈 투혼을 펼쳤다. 박민영은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 진행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촬영에서 구하라 대신 온 몸으로 달걀 투척을 막아내는 인간 방패 역할을 펼쳤다.

▲ SBS 시티헌터 방송화면 캡처이미지_출처    

이날 극 중 대통령의 딸 구하라(최다혜 역)에게 던져진 달걀 세례를 경호원인 박민영(김나나 역)이 대신 온몸으로 막아냈다. 언제나 밝고 씩씩한 모습의 박민영은 의연한 태도로 양팔을 벌려 구하라를 지켜내며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박민영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달걀 투척에 대응하며 열혈 투혼을 선보여 제작진들의 찬사를 받았다.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진행된 투척 촬영은 반나절 이상 반복됐고, 좀 더 생생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스태프들까지 동원된 기습 공격이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한 제작진은 고된 촬영에도 박민영은 적극적인 자세로 달걀 세례 장면을 완벽 소화해냈다며 여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촬영이었지만 박민영의 프로 정신으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박민영의 열혈 투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민영이 구하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14일 ‘시티헌터’ 16회분을 통해 공개된다.